[스크랩] 베란다 수납공간 완성~
하루이틀 미루다가 이제서야 베란다의 수납공간을 완성했네요...
살다보니 늘어가는것은 짐이구...
셀프 집꾸미기에 관심을 갖으면서 늘어가는 것은 온갖 공구에..페인트에...
평상시엔 보관하기 꽤나 지저분한 녀석들이 집안에 자꾸만 쌓여갑니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지저분한게 보이는걸 워낙 싫어라 하는 지라.... 드뎌 작업 들어갑니다.
일단 완성컷 모습을 멀리서 함 잡아봤어요..
아직은 모가 변한건지 잘 모르시겠죠?
원래 이랬던 모습이에요...
일단지저분한거 가릴려구 패브릭으로 대충 가리개를 만들어서 쓰고 있었답니다...
어찌나 어색하구 볼품없었는지...ㅋㅋ
일단...원하는 문의 디자인을 구상하구..거기에 맞게 나무를 재단을 합니다...
목공본드를 이용해서 문짝을 완성해 갑니다...
저는....크로스문짝과....
pvc 그물망을 이용해서 철망문짝을 만들었습니다...
벽에 문을 달기 전에...문짝에 먼전 경첩을 고정시켜주고....
역시 힘쓰는건...울랑이 등장 하시고....
벽에 문을 달기위해 열심히 드릴질을 하고 있네요...ㅋㅋ
랑이가 있는 사진을 보면 선반이 세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괜시리 높기만 하구 수납이 얼마되지 않아
추가로 선반도 더 달아서 수납공간을 대폭 넓혀주었답니다....
문짝을 달고 난 후의 모습...
페인트 칠과...바니쉬 작업하구 건조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짜잔....완성된 베란다 수납공간의 모습이에요...
지저분한거 다 가려주고...정말 속이 다 후련해지네요...
가까이서 문짝 모습...한방 찰칵 찍어주시고
울 베란다를 항상 즐겁게 해주는 작은 소품들도 자리 다시 잡고....
정말 초록이 물씬...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이랍니다...
그린색으로 페인트칠을 할까 고민하다가 기존에 설치한 갤러리문과 함께 하려구 그냥 깔끔하게
밀크페인트로 마감했어요... 나중에 좀 싫증나면 색감을 바꾸어줘도 괜찮을거 같네요...
많은 화초들중에 요즘 조기 보이는 율마녀석이 병을 앓고 있어요...
살려 내려고...바람잘 들고 햇살 잘드는 베란다로 델꾸 나왔는데 사진 상엔 약간 거슬리네요..ㅋㅋ
그래도...작은 생명체라도 무시하면 안된다기에...ㅋㅋ
작업하는동안 그 향기에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녀석...
베란다에 치자 꽃이 피었네요...하얀순백색과 달콤한 향기까지 정말 사랑스런 신부의 자태 같네요...
부족하지만 나와 울랑의 사랑과 정성으로 행복이 넘쳐나는 ...
점점더 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행복한 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