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스피치,리더

연설의 기술

Divawoojin 2006. 10. 27. 15:38

크리스티안 퓌트예르의

                두려움 없이 말하기. 

* 연설을 할 때 원고를 그대로 읽지 마라.
청중은 당신의 낭독을 자장가로 알아듣는다.
당신이 할 일은 ‘말하기’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 청중은 연설자에게 앙상한 정보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청중은 생생함과 감동을 원한다.
모든 것에서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 원칙을 지켜라.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 세련된 원고를 읽는 것이 강연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어서 빨리 벗어나라.
경직된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유연하게 행동하라.
무관심한 태도로 청중의 머리 위에다 대고 떠들기보다는
청중을 향해 ‘말하라’.
원고 뒤에 숨어 웅얼거리지 말고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그들 앞에 나서라.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너무 완벽하고 화려한 보조 도구는
연설자의 위치를 ‘프로젝터 오퍼레이터’로 전락시킨다.
그렇게 되면 내용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화려함만 기억에 남게 된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스피치의 재능 역시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충분한 연습을 통해 약간의 기술, 섬세한 감각,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갖추었을 때라야 말하기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성공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연설자는 청중에게 자기 자신을 보여주어야 한다.
숨을 곳은 원고도 보조 도구도 아니다.
강연은 청중으로부터 연설자 자신이 인정을 받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보조 도구를 많이 활용하면 청중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연설자는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낼 때에만 호평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강연과 연설은 청중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연설자가 이런 기본 원칙을 잊고 항상 자기 주위만을 맴돈다.
청중보다는 자기의 입장만을 신경쓰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방향 설정은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자기 기분에 취해 청중을 잊어버리는 연설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폭 넓은 배경 지식을 청중도 똑같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제해 버리는 것이 그들이 벌이는 가장 큰 실수다.
그 결과 청중은 연설자를 향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눈빛을 던지게 되고 그는 자신의 스피치에 대해 자신감을 잃게 된다.
자기 중심적인 강연은 청중에게 외면당하는 지름길이다.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하라.
강연장은 당신의 유식함을 증명하기 위한 장소가 아니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피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어려워한다.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 줄 수 있는 멋진 도전장이자 훌륭한 연습 게임이라는 관점을 갖기에는 너무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 사람이 스피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 말은 거꾸로, 연습은 우리가 스피치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시작도 하기 전부터 분명히 실패할 것이라고 느낀다면 스피치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절대 형성될 수 없다.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는 사람은 영원히 패배자로 머물 수밖에 없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지나친 완벽주의는 반드시 실패를 불러온다.
성공적인 연설을 하고 싶다면 완벽주의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현재의 상태에 그대로 주저앉아서 이를 미화해서도 안 된다.
자신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파악하여 연설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대체로 청중은 강연자를 너그럽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청중은 연설자의 적이 아니다.
청중을 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연설자는 정말로 그들의 적이 된다.
따라서 듣는 이 개인에 대한, 혹은 듣는 이들을 대표하는 이해 집단에 대한 직·간접적인 공격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근거 없는 적개심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태도는 깊은 반감을 사게 마련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연설자는 청중을 파트너로 생각해야 한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청중을 파트너로 생각한다면 강연은 훨씬 쉬워질 것이다.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청중은 연설자를 신뢰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 이러한 믿음을 갖고 아무런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강연 초반에 분위기를 잘 잡아 나간다면 듣는 이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청중의 호의를 얻게 되면 강연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시 말하지만 청중이 친구가 되느냐 적이 되느냐는 연설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연설자는 강연 내용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듣는 사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강연에서 주제가 제대로 다루어지도록 하는 데에 대한 책임도 함께 가지고 있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

*강연이란 대개 시간이 모자라게 마련이다.
이렇게 한계가 주어진 상황에서 주제를 완전무결하게 서술하겠다는 생각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핵심적인 것만을 강조하고 몇 가지 정보만 선택하여야 한다.
산더미 같은 데이터와 자료들, 세부적 정보로 듣는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면 결코 좋은 강연이라 할 수 없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결코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강연이 되는 것도 아니다.
끝없는 혼잣말보다는 강연 내용을 적절히 제한하는 기술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크리스티안 퓌트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