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요금을 지불하고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 여행자들은 저렴한 항공 요금을 원한다.
여행 경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 바로 항공 요금이므로 항공사나 여행사에 문의해 좀더 상세한 구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싼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우선 성수기와 주말을 피해 날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출국과 귀국 항공편과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발급 받는 것이다.
또 항공권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할인 요금으로 산 티켓은 사용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발권시 사용일자가 정해지면 변경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여행 스케줄과 스타일에 맞추어 여러 조건을 살펴본 후 구입한다.
또 예약 초과일 경우에는 정상 항공권에 우선 순위가 있기 때문에, 72시간 전에 예약 확인을 하고 되도록 빨리 공항에 나가 체크 인을 해 자리를 배정 받는다.
어떤 항공권을 구입했든지, 받는 즉시 귀국 날짜, 출발 시간과 여러 가지 계약 조건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예약시 불러주는 영문 이름은 반드시 여권에 명기된 영문 이름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가장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 계획을 세우자마자 곧바로 항공권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에 전화문의를 하는 것이다!
전화문의를 통해 발착지와 기착지를 이야기하고 가장 싼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날짜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비결이라 하겠다.
주의 : 항공권 구입시 주의해야 할 점
천원이라도 더 싼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은 좋지만, 이왕이면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애국심 차원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국적기의 경우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서 밤늦게 귀국하는 일정으로 스케줄이 잡혀있는 반면, JAL 이나 ANA, UA, JAS 등 외국 항공사의 경우에는 오후 늦게 서울을 출발해서 아침 일찍 귀국하는 일정으로 스케줄이 잡혀있다.
아침에 출발하면 어떻고 오후 늦게 출발하면 어떠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소한 일정차이가 엄청난 비용차이를 낳는다는 것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다. 당신이 만약 오후 늦게 일본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일본 현지 도착시간은 이미 늦은 오후, 즉 해질 무렵이나 밤이 될 것이다. 오후 늦게 현지에 도착한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곧바로 숙소를 찾아들어가야 할 것이고 비싼 숙박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도 아침 일찍 일어난 당신은 미처 다른 일정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침 밥을 먹기 무섭게 공항으로 달려가 귀국 행 비행기에 탑승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서의 아까운 하루가 무의미하게 또 날라가 버리는 것이다.
결국 외국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해서 일본여행을 떠나게 되면 여행일정 중 이틀이 무의미하게 사라져 버리게 되는데다, 이틀치 숙박료까지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권이 비록 적게는 3~4만원, 많게는 6~7만원 비싸다해도 이를 감안한다면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외국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결코 유리한 경제행위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국적기를 이용할 때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혜택을 생각한다면??
애국심 차원에서가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다면 외국 비행기보다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싼 항공권을 구입할 때 단순히 가격비교만 하지 말고 이런 점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자!
◆ 항공권의 종류와 요금
국제선 항공권은 정상 요금과 할인 요금 두 종류가 있다.그 차이를 살펴보자.
정상 요금
IATA에서 규정한 요금 체계를 말한다. 정상 요금으로 구입한 항공권은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F로 표시),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C로 표시),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 Y로 표시) 3종류의 요금 체계가 있다.
클래스별 항공운임은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다.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약 2배정도.
정상 요금의 왕복 항공권은 유효 기간이 여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여권과 비자에 이상이 없다면 여행 도중에 아무 도시에서나 내릴 수 있고,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로 갈아탈 수도 있다.
할인 요금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에만 적용되는데, 주로 항공사가 지정한 여행사나 호텔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행사에서 모집하는 단체 관광의 비용이 싼 이유는 이런 할인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상 요금의 항공권에 비해 대폭 할인되지만, 대신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항공권의 유효 기간도 짧아지고,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로 갈아타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것, 그리고 중간에 내리는 것도 제한을 받는다. 또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정상 요금과 할인 요금은 귀국편 항공권의 예약을 오픈(open)으로 하느냐와 픽스 (fix)로 하느냐를 결정해야 할 때 유효기간에서 차이가 난다. 오픈이란 항공권을 구입할 때 귀국편을 미리 정하지 않고 현지에서 일정에 맞추어 예약을 하는 것이고, 픽스란 귀국편의 일정을 지정해야 발권이 되는 것이다.
정상 요금은 유효기간 1년까지 오픈이 되지만 할인 운임은30~60일 정도로 유효기간이 짧아지며, 귀국편도 픽스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같은 구간에 오픈과 픽스의 항공권이 있을 때, 정상 요금은 가격 차이가 없으나, 할인 요금은 대개 오픈이 더 비싸다.
출처: 에어이티켓 www.airetic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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